장 건강과 구강 미생물

구강 내 미생물 군집에 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생물은 인체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생물 군집은 인체의 내부 및 외부 환경의 경계면으로 구강 건강과 관련될 뿐 아니라 위장 등의 소화 기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 내 미생물 군집에 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생물은 인체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생물 군집은 인체의 내부 및 외부 환경의 경계면으로 구강 건강과 관련될 뿐 아니라 위장 등의 소화 기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 미생물은 구강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집합체로, 700종 이상의 미생물이 서식, 증식,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1]. 구강 내 미생물은 유익하며, 외부 미생물을 차단하고, 구강 혹은 전신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장벽 역할을 수행합니다.

구강 미생물과 숙주 간의 균형이 깨지면 미생물군의 변화가 생리학적에서 병리학적으로 변화하며, 그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면 충치, 치주염, 구취 등의 구강 감염 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치주 질환은 미생물 군집과 숙주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구강 감염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치태세균은 치주질환의 시작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치은의 그람음성 혐기성 세균은 치주질환의 중요한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의 독소와 대사 산물은 치주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고, 국부의 면역 및 염증 반응은 간접적으로 조직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숙주와 구강 내 미생물 군집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한 것입니다[2].

현재 충치는 다양한 미생물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충치 플라크에는 34개의 미생물이 있는데, 스트렙토코쿠스 무탄과 S. sorbrinus는 대표적인 충치 유발균이며, 그 군집의 구성 및 구조 도한 크게 변합니다[3,4].

약 90%의 사람들이 구취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구취의 원인은 입냅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입니다. 구취 환자에서 일부 혐기성 세균과 미호기성균은 정상보다 눈에 띄게 많이 발견되었습니다[5].

구강미생물 및 장내 미생물 연구

구강과 장은 인간 소화관의 시작이자 끝이며 대량의 구강 미생물이 타액을 통해 입에서 소화관으로 유입됩니다. 이 둘 사이의 상호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간 미생물군집 연구의 주요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치주 질환은 여러 신체 메커니즘 질환의 위함 인자이며, 주요 병원균인 프로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의 증식은 장내 미생물 군집의 교란, 박테로이드의 증가, 피르미큐테스의 감소, 혈청 내 독수 수치 증가로 이어져 장 염증을 유발합니다[6].

퓨조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은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또 다른 세균입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장에서 번식하여 결장 및 직장 종양 및 염증성 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7].

최근 연구에서는 퓨조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은 T 세포에 의해 매개되는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어, 대장암의 예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8].

코렌 외 다른 연구자들은 죽상경화성 플라크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세균종들이 개인의 구강 또는 장에서도 검출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9. 이는 플라크의 세균이 구강뿐만 아니라 장에서도 유래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구강 및 장내 특정 세균은 환자의 혈장 콜레스테롤 수치와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구강 및 장내 미생물 군집이 동맥경화증의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구강 미생물은 장 질환 및 장내 미생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체내의 다른 장기와 질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체내 미생물이 “모여드는” 구강과 장은 미생물 균형을 지켜주는 주요 임무를 담당합니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사용

최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구강 건강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역할을 인식하기 시작함에 따라, 구강 건강을 위한 일환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요법이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충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구강 건강에 유익함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구강 타액에서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의 수를 감소시킵니다. 그러나 충치 관리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 증거는 현재 불충분합니다[10].

결론적으로, 구강미생물의 구조와 기능은 구강건강, 장내 미생물 및 일부 기타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구강 질환을 예방관리하고, 구강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여 구강 건강과 신체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Source:

[1] Kazor CE, Mitchell PM, Lee AM, et al. Diversity of Bacterial Populations on the Tongue Dorsa of Patients with Halitosis and Healthy Patients [J]. J Clin Microbiol, 2003, 41(2): 558-563

[2] Xu Chang. The effect of oral microorganisms on health [J]. Health perspective, 2018, (19): 86

[3] Belda Ferre P, Alcaraz LD, Cabrera Rubio R, et al. The oral metagenome in health and disease [J]. ISMEJ, 2012, 6(1): 46-56

[4] Xu Xin, he Jinzhi, Zhou Xuedong. The role of oral microbial community in early warning of oral and systemic diseases [J]. West China Journal of Stomatology, 2015,33 (6): 555-560

[5] Xu Xin, he Jinzhi, Zhou Xuedong. The role of oral microbial community in early warning of oral and systemic diseases [J]. West China Journal of Stomatology, 2015, 33 (6): 555-560

[6] Nakajima M, Arimatsu K, Kato T, et al. Oral administra-tion of P. Gingivalis Induces Dysbiosis of Gut Microbiota and Impaired Barrier Function Leading to Dissemination of Entero-bacteria to the Liver[J]. PLoS One, 2015, 10(7): e0134234

[7] Bashir A, Miskeen AY, Bhat A, et al. Fusobacterium Nucleatum: An Emerging Bug in Colorectal Tumorigenesis [J]. EurJ Cancer Prev, 2015, 24(5): 373-385

[8] Mima K, Nishihara R, Qian ZR. Fusobacterium Nucleatum in Colorectal Carcinoma Tissue and Patient Prognosis [J]. Gut, 2016, 65(12): 1973-1980

[9] Koren O, Spor A, Felin J, et al. Human oral, Gut and Plaque Microbiota in Patients with Atherosclerosis[J]. Proc Natl Acad Sci USA, 2011, 108(Suppl 1): 4592-4598

[10] Ma Jingxian, Li Yanhong. Mechanism and Application of Probiotics in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aries [J]. Medical Review, 2018, 24 (8): 1493-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