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야외 벚꽃구경에 아주 좋은 시기이다.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빈도도 증가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더러 아이가 자연을 접하고 느끼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유익한 시기이다.
또한 자녀와 함께 외출할 때에는 여행지 선택을 포함하여 사전 준비를 잘 하여야 하며, 자가용으로 외출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현지 날씨 및 도로상황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여행시간과 경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여야 한다. 입고 벗기 편한 외투를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기온 변화에 따라 증감하여 감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요즘은 꽃가루가 퍼지는 시기로 꽃가루가 공중에 떠다녀 흡입한 후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병력이 있을 시 여행 장소 선택에 주의를 기울이고 화초가 있는 곳을 피하고 필요한 항알레르기 약물을 휴대하고 마스크, 안경 및 기타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외식 기회가 증가하여 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와 동반 여행을 하는 경우 ’입으로 인한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 위생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외 소풍이 필요한 경우 음식을 부적절하게 취급하거나 보관하면 위장 질환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밀봉 포장된 음식을 휴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개봉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먹어야 한다.
며칠간의 여행 계획이라면 아이의 소화불량, 설사, 변비, 복부팽만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마마아이 유산균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내복약 외에도 소독약, 반창고와 같은 외용약물도 휴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쿨링오일도 매우 필요하여 멀미, 모기물림 등을 완화하는 데 좋다.
봄철 야외 활동 시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